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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뉴스] 하반기를 뜨겁게 할 7K Nvme PCIe 4.0 그런데..
저도 잘 몰랐던 일이 있었는데, ‘KIOXIA’ SSD 및 NVMe SSD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어 판매중입니다. 인수, 합병, 지분투자등 아주 긴 이야기를 가진 회사이기도 합니다만, 이젠 ‘KIOXIA’로 변경된 사명으로 꽤 자릴 잡았다는 것이 외국의 중평이기 때문에, 국내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
운영자 | 입력 : 2021-08-09 11:41 | 최종수정 : 2021-08-31 20:57    |    +   |   -   |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진심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핸드모바일닷컴 박도성입니다. 얼추 약 일 년 정도 개인적인 일이 있어 여러분 곁을 떠나 있었고, 늘 주간으로 뵙고 있던 이 발품뉴스도 앞으로 부정기적으로 인사를 드릴 수밖에 없는 여건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자 합니다. 늘 힘들었고, 늘 불안했던 사업체를 작년 4월 1일부로 폐업하고, 이제 제 개인으로 인사드린다는 점 알려드리고, 글을 시작하려 합니다.
 
 올해, 상반기 가장 큰 일이였다면 아마도 그래픽카드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친 가격이다. 엔비디아의 4천 시리즈를 기다리자는 의견들을 인터넷에서 꽤 봤습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구매하시거나 도입하는 회사들은 늘 존재하지요.
 
 이런 사정이 장기화하다 보니, 오프라인 매장들엔 그간 보기 힘들었던 상위제품들과 영끌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이미 단종 처리된 제품들이 중저가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무 기대 없이 내장 그래픽이 없는 PC에 사용하는 210, 그리고 3천대 제품 가격은 부담스럽고, 게임은 하고 싶으신 분들이 찾는 2060이 눈에 띕니다.
 
 이번에 이슈를 설명해 드리기 전에, 저도 잘 몰랐던 일이 있었는데, ‘KIOXIA’ SSD 및 NVMe SSD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어 판매중입니다. 인수, 합병, 지분투자등 아주 긴 이야기를 가진 회사이기도 합니다만, 이젠 ‘KIOXIA’로 변경된 사명으로 꽤 자릴 잡았다는 것이 외국의 중평이기 때문에, 국내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그럼, 이제 하반기 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슈인 7k 즉 초당 최대 7GB 전송속도를 가지는 PCIe4.0 x4 NVMe SSD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이를 주목한 주변 상황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첫째. 그래픽카드 가격입니다. 가격대란 이후 가격조정이 지속적으로 있었고, 대란때 가격보다는 많이 내려갔다는 것이 시장의 평이지만, 상위 제품들의 가격이나 다시 소환된 단종 제품들의 가격들을 상기해보면, 적지 않게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요. 거기에 엔비디아사의 4천대 그래픽카드들이 나온다고 해서, 가격 역전현상이 이러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면, 소환되었던 단종제품들이 사라지고, 3천대와 4천대가 순차 밀어내기 하면서 가격조정이 있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소비자분들 입장에선 선택하기가 꽤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둘째. 인텔, AMD 내장 그래픽 성능 ? 올해 인텔이 내장 그래픽 코어를 새로 내놓으면서, 찬양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최근 AMD는 Vega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Ryzen7 5700G, Ryzen5 5600G를 출시했고, 공냉/수냉순으로 각각 최고온도가 93.4도/66.6도, 80.6도, 64.4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셋째. SATA 케이블과 안녕한 주저장장치 NVMe 어떤 것을 선택할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거의 없겠지요? PCIe 3.0기반의 메인보드와 CPU를 사용하시는 소비자분들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사용하시던가, 아니면 PCIe 4.0을 지원하는 것으로 갈아타셔야 하는데, 그만큼 매력이 있을까? 해외 벤치마크 결과들을 보면 명확하게 차이를 보입니다. 표기하고 있는 최고속도는 양쪽다 나오지 않지만, 약 1.5에서 2배정도의 전송속도 차이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새롭게 PC를 조립하신다면, PCIe 4.0으로 가시는게 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진은 메인보드는 PCIe4.0을 지원하는데, CPU가 지원하지 못해 NVMe SSD를 다른 커넥터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PC는 CPU, 그래픽카드, 주저장장치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PCIe 배속이 틀린 제품들을 혼용해서 사용하면, 제대로 된 속도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구매 여력이 정말 좋다면, 모두 PCIe 4.0 기준에, DDR5 출시되고 엔비디아 4천대 그래피카드 발매하면 팍팍 달고 싶은 것이야 인지상정이겠습니다만, 그렇지 못하다면, 어떤 것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합당할까요?
 PCIe 4.0 지원 내장 그래픽 탑재 CPU와 메인보드 그리고 NVMe SSD가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텔이나 AMD가 내장그래픽코어 자랑한 만큼 나올테니 말이지요. 그럼, NVMe SSD PCIe 4.0의 발열량은 어떨까? 이제부터는 일부 해외 매체 내용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WD사의 BLACK SN850 NVMe SSD의 SLC캐시 속도와 온도변화를 나타낸 표입니다. 최고 92도를 찍었습니다. 통상 읽기 쓰기 속도를 표기합니다만, 앞으로는 SLC캐시 속도와 온도변화를 잘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삼성전자 제품은 어떨까요? 980을 기준으로 보면, 사이트에 공개된 운영 적정온도는 0에서 70도입니다. 하지만, PCIe 3.0 제품에서도 워낙 발열로 유명한 제품이였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일본내 대리회사인 ITG마케팅과 나가오제작소가 ‘SMOP-SHS’라는 전용 방열판을 내놓았고, 980에도 인증되었다고 해서 좀 소개해 드립니다.
 
 국내에선 해외직구외에는 구매하실 방법이 없는 ‘SMOP-SHS’는 컨트롤러와 메모리 영역을 분리해서 방열하게 만들어진 방열판입니다.
 
 열상카메라로 촬영한 것은 컨트롤러와 낸드 메모리 온도차이를 그리고 표는 ‘SMOP-SHS’를 탑재하지 않았을 때와 했을 때 변화를 보이는 것을 나타내는데, 컨트롤러와 낸드 온도가 각각 20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런 온도차이가 단순한 온도차이로 끝날까요? 내구성은 물론이고 이는 속도와도 연계됩니다. 컨트롤러든 메인보드에 내장된 온도 센서든 제한 온도 이상이 되면 처리속도를 강제로 내려서 온도를 낮추게 됩니다. 뻗지는 말아야 하니까요. WD와 일부 업체의 경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소비자 입장에선 전용 방열판을 달아서 주는게 답아닌가? 싶으시겠지만, 이게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닌 것이, 조립PC에 구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난감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거기다 방열판 성능이 후졌다는 말을 들으면 않하느니 못하겠지요.
 
 조립중인 PC 모습인데요, 공냉 CPU쿨러 바로 옆에 NVMe 커넥터가 있고, 바로 옆에 그래픽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그 옆에 또 NVMe 커넥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메인보드가 거의 비슷합니다. 공냉쿨러 높이차가 정해진 것이 아니기도 하고, 그래픽카드에 백패널 휨을 방지하기 위한 보강패널 유무등 변수가 많다 보니 다양한 NVMe 방열판이 나왔고, 앞으로 방열 성능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선인상가 21동 2층에 있는 조이쿨(JOYCOOL)매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방열판들입니다. 주력으로는 2080규격에 2, 3, 6mm 그리고 30mm 방열판이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조립전문업체에서 수백 개씩 발주해서 쓰기도 한다는데,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앞에서 보여드린 전송속도 수치들은 최상의 CPU와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환경에서의 수치들이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 코어를 사용하면 그만큼의 수치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인텔의 새로운 코어를 탑재한 CPU가 그만큼 성능을 구현할 수 있던 것도, NVMe SSD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고, 기존 Vega 코어를 사용한 AMD의 CPU도 PCIe 4.0이라는 전송속도내에서는 3.0때와 비교해 멋진 성능을 보여줄 것은 당연한 이치일 수 있습니다.
 기존의 PCIe3.0 규격의 NVMe SSD를 사용하시고 있는 소비자분들도 방열판을 탑재해 보시는 것도 속도와 내구성을 지속시키는 방법이겠습니다. 또한, 엔비디아 4천시리즈 같은 앞으로의 최상위 성능 제품을 기다리지 않으시고, 이후 업그레이드만 생각하시는 소비자분들이라면, PCIe4.0기반의 내장 그래픽코어를 탑재한 CPU와 메인보드 그리고 NVMe PCIe 4.0 x4 SSD(주로 1TB이상이 초당 7,000MB를 지원하는데, 용량별 속도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와 방열판 조합이 지금부터 하반기까지 멋진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른 세상을 향한 도전을 위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를 제외하고 발품뉴스라는 것을 다시 쓰면서, 낯설기도 했고, 떨리기도, 두렵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되도록 매주 인사를 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만, 다른 도전을 위해 여의치 않을 때도 있으리라는 것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밥값이라도 벌었으면, 이런 도전을 생각했을까 싶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저는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복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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