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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MSI GK80 게이밍 키보드, 뜨거워지는 노트북 시원하게.. 그리고 만원에 행복
한주간의 용산전자상가 소식을 발품팔아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 핸드모바일닷컴 박도성입니다. 금주엔 키보드 하나와 쿨링패드 그리고 소소한 개인소식 하나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금주소식은 2020년 4월 28~30일까지를 담은 것입니다.
운영자 | 입력 : 2020-05-04 10:42    |    +   |   -   |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한주간의 용산전자상가 소식을 발품팔아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 핸드모바일닷컴 박도성입니다. 금주엔 키보드 하나와 쿨링패드 그리고 소소한 개인소식 하나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금주소식은 2020년 4월 28~30일까지를 담은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시장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보면, 많은 제품들이 나왔다가 사라지고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손에 꼽을 만한 상위제품군 그리고 가격을 내세우고 있는 유사제품군이 어느정도 자릴 잡았고, 해당 브랜드를 가지고 차기 제품들을 내놨다가 어떤 것은 호응이 있고 어떤 것은 폭망하는 경우를 겪고 있는 편입니다.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다시 소비자분들에게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 제품들이 폭발적으로 사랑받은 기간이 짧다면 짧기 때문에 좀 다이나믹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간의 사정속에 MSI도 해외에 제품들을 발매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그리 많은 눈길을 국내 소비자분들이 주신 것은 아니라, 어찌 보면 주력인 메인보드, 그래픽카드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에 편승해 노출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느낌도 드는 것이 사실인데, 이번에 GK80 게이밍 키보드를 출시했습니다.
 
 199,000원에 판매중인 이 제품은 체리MX 은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기존 적축을 기준으로해서 40% 짧아진 키 스트로크 덕분에 반응속도가 빨라지고 가벼운 타건감을 가진 스위치라고 합니다. RGB LED를 통해 키는 물론이고 제품 좌우 측면이 빛나게 되는데, 당연하겠지만, 자사의 LED 제어 솔루션인 ‘Mystic Light’를 통해 제어는 물론 커스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MIS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마우스와 함께 쓰면 더 멋지니 좀 쓰라는 말이 되겠지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판을 경량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우측 상단에 작게 멀티미디어 키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통상 외산 제품들 일부의 경우 도드라지게 멀티미디어키를 별도로 구성해 놓는 제품들도 있는 것에 반해, 효율성도 떨어지는 위치에 왜 두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품 전용 팜 플레이트를 기본 지원합니다. 측면에서 보면 스페있스바가 있는 열과 비교해 낙차가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통상 딱 떨어지게 만들어진 일반 손목 받침대와 비교해 어떤 평가가 있을지 궁금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호신용으로도 무리가 없겠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AWSD 고무키캡 기본 지원등 게이밍 키보드가 가지는 일반적인 스펙들은 다 갖췄다고 보이긴 합니다만, 이미 자리잡은 커세어와 비교해 얼마나 우위에 있고 싶은지는 판매가격에서 아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브랜드에 묶인 제품은 브랜드에 걸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RGB 제어툴을 지원하는 약 4개의 메인보드 업체들 순위에 MSI 주변기기들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ASUS 사용자가 다시 MSI 툴을 설치해 사용해야 하는 것은 어찌보면 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20만원정도가 되는 고가 키보드인 만큼, 가급적 같은 MSI 제품군으로 PC를 조립하신 또는 하실 분들이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니라면, 그냥 모든 RGB 솔루션을 지원하는 제품 구매해 쓰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여름을 준비할때가 온거 같습니다.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셔야 하는 분들이 많아진 지금 한번쯤은 눈길을 두셔야 하는게 노트북 쿨링패드입니다. ‘TG-DISCOVERY COOL1800’이란 제품인데, 12~17인치 노트북을 5단계로 높낮이를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고, 100mm 두 개의 팬은 5dBA의 작은 소음으로 업무중이나 공부중에도 신경이 쓰이지 않게 제품을 시원하게 한다고 합니다.
 
 요즘 울트라슬림 타입의 노트북들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인식하시기로는 발열이 그리 많겠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장시간 사용하시고 무거운 프로그램을 사용하시거나 많은 어플을 열어놓으시면 당연히 발열이 납니다. 그러다 보면 기기보호를 위해 속도를 인위적으로 낮게 설정되게 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또, 시원한 에어컨 있는 곳에 있는데 시원해 지겠지 싶으시겠지만, 노트북 바닥 면까지 시원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노트북쿨링패드를 쓰게 되는 것이니, 주의깊게 보시길 바라고, 장시간 사용하신다 싶으시면 가급적 다른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도 구매해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래 밥값을 구걸하고 있는지가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얼마전 ‘윈도포럼화이팅’이란 문구로 만원을 후원받았습니다. 10여년을 발품뉴스를 하면서 구독하시는 분들이 후원해주신 총액이 8만원에서 9만원이 되었습니다. 윈도포럼이라고 쓰신 것을 보니, 저를 알거나 핸드모바일닷컴 시작이 하이텔 윈도우즈포럼인 것을 아시는 분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같은 작은 컨텐츠 자영업자는 매출도 매입도 0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지원한다는 것들에 들어가지도 못한답니다. 거기에 근로장려금도 각종 알바를 한 것들을 제출하겠지만, 어찌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현실이 이렇기에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모든 컨텐츠는 거져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교통비, 식대, 정보수집비, 광학기기 비용들이 생활비와 별도로 매일 들어가는 일이랍니다. 거기에 모든 분들이 마찮가지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오늘이란 하루를 투자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만원 후원 진심으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면 더 많은 시간을 이렇게 컴퓨터앞에 앉아 더 깊이 있게 알려드리도록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 ‘잘 보고, 잘 듣고, 잘 정리하자’라는 모토를 가진 발품뉴스 담당 박도성이였습니다.
 
 긴 연휴가 끝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지 모르는 생활방역이란 곳으로 우리 모두가 나가게 됩니다. 질병관립본부 정은경본부장님의 금과옥조 같은 당부처럼 ‘마스크 쓰기, 손씻기, 기침예절, 사회적거리 두기’가 더 절실한 이유는 이제 학교가 등교수업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학생들의 부모라는 생각으로 지켜나가야 집단발병이 생기지 않을 테니까요.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OECD개발도상국에서 완전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헌신한 방역당국과 정부, 지자체의 노력이 바탕이였다면 이를 잘 지켜낸 저희 모두가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만개할 때가 왔고, 치료제나 백신이 나올때까지 잘 함께 나와 우리를 잘 지켜나가는 나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연휴 잘 보내셨길 바라고, 행복하고 복된 나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참!! 아래 계좌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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