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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하지만 꽉 찬 디지털카메라 삼성전자 ST93
운영자 | 입력 : 2011-08-29 00:00    |    +   |   -   |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슬림하지만 꽉 찬 디지털카메라 삼성전자 ST93

 삼성전자가 1610만화소의 유효화소수 26mm와이드 앵글 및 광학 5배줌 렌즈를 탑재하고도 17.5mm의 슬림한 두께와 Dual IS 및 다양한 후보정기능은 물론 720p HD급 동영상촬영촬영을 지원하는 ST93을 출시했다.


- 2011년 ST93이 가지는 의미

 2010년부터 2011년은 소비자 미디어의 빅뱅과 같은 시기다. 특히, 스마트폰의 주체할 수 없는 보급은 한국에서 1000만대를 넘긴지 얼마되지 않아 이제 2000만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통신기기의 확산은 중저가 콤팩트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위축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런 상황은 삼성전자는 물론 전세계 톱 반열에 있는 카메라메이커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차별화하고 거릴 둘 것인가에 대해 많은 미디어는 물론이고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과거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부흥기를 지나 현재 소비자들의 패턴을 보면, 디자인, 기능을 중심으로 한 단독소지 소비자군, D-SLR 카메라와 함께 움직이는 하이엔드급 디지털카메라 조합을 선호하는 소비자군, 1000만화소대 단순 촬영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군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이 세가지 소비자군들은 각각 사용목적에 따라 인터넷 정보를 취합해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제품선택 기준이 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통적인 소비자 선택의 기준들을 보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고화소 이미지 및 HD급 영상촬영, 디자인과 휴대성 그리고 손쉽고 다양한 후보정기능과 가격이 기준이 된다는 것은 어찌보면 이젠 저화소라 할 수 없는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기능과 마켓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경쟁해야 하는 지금 출시되는 콤팩트카메라가 가지는 무거운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SLR카메라에서 D-SLR카메라까지 이미징산업을 주도해 온 일본 제조사들 역시 삼성전자가 어떤 콤팩트카메라를 내놓을까하는 것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것이고, 이를 통해 경쟁사들 역시 경쟁제품 스펙의 기준을 정할 것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MF계열 제품군인 NX 11, NX 100과 같은 렌즈교환식 제품군과의 선외도 및 심도등에서 일반소비자가 '잘 찍힌다'는 기준점에서 선이 그어진 콤팩트카메라 제품군에서 2011년도 하반기 첫선을 보이는 ST93은 결과론적으로 말을 한다면,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선보인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모든 기술의 총합'이라 정의할 수 있다.


- 정말 슬림하지만 잘 떨어지는 바디라인을 가진 ST93



 ST93을 보고 있으면 이전에 리뷰를 진행한 모든 제품들의 장점을 한번에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89.6 x 54.8 x 17.5mm 두께와 95g의 무게는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삼성의 35mm필름 기준으로 환산해 26mm에서 130mm의 광학 5배줌 렌즈를 탑재하고도 17.5mm의 두께를 가진다는 것은 이 제품에 탑재된 렌즈 경통 디자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를 메커니즘적으로 설명하면, 망원으로 가기 위해 줌 레버를 조작하면 움직이는 수납된 경통의 단위별 길이가 카메라 두께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그러한데, 좀 더 쉽게 예를 든다면 상반기 출시된 최대 망원을 지원하는 ST700의 두께와 NX계열의 30mm 팬케익 렌즈와 50-200mm 렌즈를 각각 NX100에 설치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된다.



 또한, 바디라인은 ST시리지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미려하게 이어지는 제품 바디라인은 멋스럽고 이와 더불어 7도 기울림 디자인은 소파에 편히 앉아 셀프 타이머로 편히 촬영해도 좋을 정도의 각도를 제공해 별도의 삼각대를 이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ST93의 뒤면엔 2.7"형(약 6.9cm) 23만화소를 지원하는 QVGA TFT LCD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메뉴조작 및 이동을 위한 오방버튼과 메뉴 및 모드선택 버튼과 재생버튼 그리고 삭제 기능 및 해당 모드에서의 세부설정을 위한 Fn버튼이 자리한다.

 일반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ST93에 오방버튼은 작다. 즉, 넉넉히 조작할 수 있는 조작 공간이 부족해 OK버튼이나 주변 버튼을 조작하다 침범하는 경우가 좀 발생한다. 하지만, 수납공간의 장점을 생각한다면 그리 크게 띄는 불편한 점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 간단하지만 많은 배려가 녹아 있는 기능들



 ST93은 작지만, 아주 다양한 기능들을 꼼꼼하게 모았다. 특히나, 일반 소비자가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촬영함에 있어 그동안 편리하다고 검증받은 기존에 기능들은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삼성전자 이미징기술에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오토'기능이다. 16개 다양한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이미지를, 4개의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해 동영상을 촬영하게 해주는 이 기능은 그 메뉴만을 선택함으로써 소비자가 일반 프로그램모드에서 다양한 조작을 통해서도 얻기에 힘든 외부 환경속에서의 보다 더 좋은 이미지와 영상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쉽고 편리하지만 제대로 된 기억을 담게 해준다는 인식을 일반 소비자에게 준 그리고 그동안 꾸준히 발전해 오고 사랑받은 기술이다.



<SAM_4265> 4608 x 3456 | 1/250s | f/9.4 | ISO 80 | 26mm



<SAM_4266> 4608 x 3456 | 1/750s | f/5.1 | ISO 80 | 104mm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ST93은 다소 촬영하기 어려운 흔들림이 있거나 야간 촬영을 위해 DIS 즉 디지털 및 광학 보정 두 기술을 포함한 흔들림 보정 기능을 모드로써 지원하고, ISO 3200까지를 지원한다. 더불어 26mm 와이드 앵글부터 130mm까지의 삼성렌즈를 토대로 광학과 디지털 배줌을 더해 최대 24배줌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영역에서의 촬영을 지원한다. 다만, 모든 카메라의 렌즈 그러하듯 망원 촬영의 경우 기술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떨림 현상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하는 것이 좋다.

 솔직하게 고백한다면, 보급형 D-SLR에서 졸업하고 나서 고급 기종으로 넘어가 가장 힘든 작업중에 하나가 바로 인물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주 삼성전자 카메라들이 생각나는 이유는 바로 잘 짜인 얼굴인식 줄여서 FD기능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ST93엔 얼굴인식, 등록된 마이스타를 이용한 스마트 얼굴인식 거기에 PL시리즈에 있는 전면 LCD가 없어도 셀프카메라를 촬영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해주는 셀프가이드, 웃어야 촬영되는 스마일샷, 눈깜빡임 검출을 지원한다.

 콤팩트카메라의 다양한 활용중 하나가 바로 연인, 친구, 가족등과의 촬영기능이고, 소비자는 내가 좋아하는 이들을 보다 더 선명하게 담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ST93은 한 프레임내에 잡히는 최대 10명의 얼굴을 인식해 또렷하게 촬영해주고, 최대 12명의 마이스타 등록해 5명의 검출이 가능한 스마트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초점을 우선시 시킬 수 있다. 이 마이스타의 등록은 12명 이상이 될 경우 노출빈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낮은 순서를 기준으로 갱신된다.


- 충실한 기본기 스마트오토, 프로그램 모드



<SAM_4254> 4608 x 3456 | 1/250s | f/3.3 | ISO 80 | 26mm



<SAM_4224> 4608 x 3456 | 1/8s | f/4.7 | ISO 800 | 50mm



<SAM_4248> 4608 x 3456 | 1/90s | f/3.3 | ISO 80 | 26mm



<SAM_4262> 4608 x 3456 | 1/45s | f/3.3 | ISO 400 | 26mm

 ST93은 4,608 X 3,456픽셀의 최대 이미지 사이즈에서 1,024 X 768픽셀의 최소이미지 사이즈 그리고 1,280 X 720 HQ, 640 X 480, 320 X 240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ISO80에서 ISO3200의 감도 및  1/3 드롭 단위의 +-2의 EV 빛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다분할, 스팟, 중앙, 자동초점 유형을 선택하는 중앙AF, 다분할AF, 추적AF를 이용해 소비자가 자신의 감성에 맞는 이미지의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카메라 테스트시 프로그램 모드를 먼저 보고 스마트오토모드로 촬영해 보는 것은 그 제품이 가진 스펙상 기능 모두를 검토하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ST93의 프로그램 모드에는 추적AF를 활용해 보길 바란다. 이 기능은 원하는 피사체를 중심으로 OK버튼을 눌러 고정하면 프레임 즉 카메라 렌즈의 위치가 변하더라도 계속 해당 피사체를 추적해 초점을 맞추어주는 기능으로 구도가 변경되면 다시 해당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일반적인 촬영방식과 비교해 편리하기도 하고 다양한 구도에서의 촬영도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기능이다.

 장면모드는 그 의미 그대로 촬영하고자 하는 풍경 또는 피사체를 가장 정확하게 촬영하게 하기 위해 제품을 최적화시켜 놓은 세트와 같은 것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던 뷰티샷이나 야경 그리고 풍경등과 함께 매직 프레임과 아웃포커싱이 함께하는데 매직프레임은 제공되는 프레임에 인물이나 풍경을 넣어서 독특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웃포커싱의 경우 초점영역을 중심으로 심도를 높여주는 후보정을 프로세서가 담당해 고가 렌즈를 통해 촬영된 이미지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 보다 더 많이 그리고 보다 더 넓게 파노라마 모드





 이와 함께 별도의 모드에 추가된 파노라마 모드는 피서지나 멋진 인테리어가 된 곳을 멋지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화살표로 표시된 4개의 방향중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셔터버튼을 누르면서 진행하면 하단에 촬영되고 있는 이미지의 진행률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파노라마 촬영시 급격한 색감의 변화 즉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환한 곳으로의 이동은 좋은 파노라마 이미지를 얻을 수 없고, 최대한 일정한 속도 일정한 높이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풍경을 파노라마로 촬영한다면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파노라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 파노라마 모드를 다른 형태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입맛대로 구도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첫 이미지는 삼성 카메라 리뷰시 같이 테스트용으로 사용되는 렌즈중 16-35mm L렌즈의 16mm 영역에서 촬영한 것이고, 다음 이미지가 26mm앵글로 촬영된 이미지다. 탑을 기준으로 상하 구도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파노라마 모드를 이용하면 16mm와 비슷한 느낌의 구도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이 이미지인데, 상하의 구도나 느낌 역시 비슷하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려면 파노라마 모드에서 바닥부터 하늘까지 자신이 원하는 구도만큼만 셔터버튼을 눌러 촬영하면 된다.

 참고로, 리뷰에 제공된 ST93는 완성된 양산제품이 아닌 엔지니어급 제품이다. 따라서 출시되는 제품과 비교해 이미지 품질이 떨어져 있음을 알린다.


- 강력한 후보정 기능 그리고 깔끔한 정리

  ST93은 다양한 스마트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10가지의 이미지촬영시 지원되는 스마트필터 그리고 4개의 팔레트효과 및 8개의 스마트필터를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촬영은 일반 이미지와 동영상에선 볼 수 없는 느낌과 포토샵이나 전문 동영상편집툴을 이용한 이펙트 이용보다 편리함을 제공한다.



 특히 이미지촬영에 있어 매직프레임과 스마트필터 기능을 활용한다는 것은 보다 더 개성있는 그리고 더 감수성에 가까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스마트필터의 경우 이미지 재생시 메뉴에서 할 수 있는 후보정에서도 가능한데, 가급적이면 후보정에서 하길 바란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는 원본 이미지를 그대로 두고 스마트필터를 사용함으로써 같은 이미지이지만 다른 느낌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두번째로 이미지 후보정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필터엔 올드필름1, 올드필름2가 추가되어 있어 총 13가지의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앨범은 최대 20명까지의 인물을 분류해 내서 촬영된 이미지를 볼 수 있고, 날짜나 색상으로 분류해서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촬영하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가진 콤팩트카메라 ST93



 삼성전자의 ST93는 보는 즐거움을 줄 정도로 잘 빠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콤팩트카메라다. 그 안에는 7도 기울림은 물론이고, 그동안 카메라에게 스타일이란 무엇인가를 선도해온 ST시리즈의 자존심이 녹아 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보아온 삼성전자 카메라의 기술적 총아는 물론이고 편리함을 함께 담은 이 카메라는 촬영하는 즐거움을 더한 카메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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