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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은 명작 삼성 SH100
운영자 | 입력 : 2011-03-04 00:00    |    +   |   -   |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2011년 삼성의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의 첫 WI-FI제품이 그 모습을 선보였다. 바로, SH100. 기존의 ST, WB와 같은 라인업과는 다른 괘를 가진 이 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S 및 갤럭시K를 이용한 새로운 기능인 리모트 뷰파인더는 물론 단말기의 ‘이동식 Wi-Fi 핫스폿’을 이용한 인터넷공유기능의 지원 및 주요 이미지 및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장소의 구분없이 자유롭게 업로드가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 SH100 스펙 및 디자인

SH100은 휴대용 디지털카메라가 가지는 기능상의 충실성은 물론 2011년 삼성 디지털카메라 디자인 라인업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징과 더불어 이 제품만이 가진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IEEE 802.11 b/n/g 무선 규격을 충족하는 무선칩셋을 탑재한 디지털카메라다. 이와 함께 1/2.3“(약 7.76mm) 크기의 CCD를 이용해 약 1,420만 화소의 유효화소수와 35mm 필름 환산시 26에서 130mm에 해당하는 광학 5배줌(광학 및 디지털 줌을 합하였을 경우 25배줌)과 F3.3에서 F5.9의 밝기를 지원한다. 또한, 23만화소 3.0”형 터치 TFT LCD를 탑재해, 카메라의 기울림등에 반응해 편리함을 더한 ‘스마트터치3.0’의 편리성을 높였다.



 SH100의 디자인적인 특징이라면 먼저 렌즈와 상단부의 연결부의 곡선화가 첫 번째로 눈에 띄는데 상단부분에 렌즈부의 곡선을 더함으로써 콤팩트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전원버튼의 디자인 변경을 들 수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삼성 카메라 전원버튼들이 순수한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볼록한 형태로 만들어졌지만, SH100의 전원버튼은 줌잉 및 셔터버튼의 이용시 불편함이 없고, 제품 디자인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오목한 형태로 변경됐다.


 3.0“형 터치LCD를 탑재한 SH100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일련에 있던 조작버튼이 사라지고, 홈(HOME)버튼이 장착되었다는 것이다. 스마트터치 3.0의 편리성과 이용성을 최대한 강조한 이 홈버튼은 마치 스마트폰 홈버튼을 이용하듯 편리하게 촬영과 메뉴사이를 신속하게 이동해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게 해 준다.


■ 새로운 기능 멋진 스마트터치3.0에 담다.

 SH100은 그동안 선보인 삼성 휴대용 디지털 카메라 기술을 한곳에 모으고, 중요한 기능을 묶음과 동시에, 그 안에 자리하던 편리하고 차별화된 기능을 다시 분류해내고, 이와 더불어 새로운 기능과 효과를 다채롭고 새로운 UI로 표현하고 이를 제품의 기울임에 따른 화면 전환은 물론 UI사이의 이동 그리고 그안에 조작의 편리성은 물론 정확성을 제공하는 ‘스마트 터치3.0’에 담았다.



 홈버튼과 연계된 4페이지에 걸쳐 배열된 UI들은 그동안 보급형 기기에선 볼 수 없었던 직관적이고, 다채로운 색상을 가지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돋보이게 하고, 합해진 기능은 직관적으로 보이게 하고,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타기기와 차별화된 기능을 검토해 독립시킴으로써 메뉴를 찾아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조작 시간을 단축하게 했다.



 위에 리스트는 SH100에 배열된 UI들을 기능별로 나눈 UI 리스트다. 디지털 카메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이미지 촬영 및 동영상 촬영부분에선 이미지 및 720p HD 동영상 촬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오토’와 ‘스마트 동영상’을 필두로, 자주 사용되는 장면, 뷰티샷, 근접, 야경 촬영모드 및 새롭게 선보이는 탑재한 이미지 프로세서로 제어해 ‘밝기’, ‘컬러’의 조작만으로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심플 촬영’, 심도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웃포커싱’과 내장 마이크를 이용한 강의 및 녹취를 위한 ‘음성녹음’이 별도로 구성되었고, ‘미투데이’에 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을 더한 재생 버튼을 이용한 재생외에 ‘앨범’, ‘3D 앨범’, ‘슬라이드 쇼’와 같은 기존에 사용되던 이미지 및 동영상 재생은 물론 저장된 촬영물을 마치 잡지로 보는듯하게 구성해 보여주는 ‘Magazine’과 함께 PC의 USB단자 및 네트윅에 연결시 번거로운 절차없이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자동 저장’기능이 추가되었다.

 WI-FI기능을 탑재한 SH100은 이 제품만이 할 수 있는 멋진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뒤에 설명할 'Remote Viewfinder'다. 이외에, 가입한 각종 SNS사이트에 업로드를 위한 ‘웹’ 및 이메일 전송, 기기간 촬영물 공유와 전송을 위한 ‘AllShare', Wifi기능을 탑재한 다른 카메라와의 연결을 위한 ’다른카메라와 연결‘기능을 지원한다.

 SH100에는 그동안 선보였던 다양한 스마트필터들이 내장되어 있는데, 그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별도로 분류되거나 새롭게 선보인 기능들이 많다. 스마트 필터2.0을 활용한 촬영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필터효과 촬영’과 ‘필터효과 녹화’로 분류됐고, 이미지촬영에 자주 사용되는 필터효과인 ‘비네팅 필터’는 사용자가 수동으로 효과조절을 해 촬영할 수 있는 ‘비네팅 필터’로, 동영상 촬영시 사용되는 ‘팔레트 효과’는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분류되었고,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배경을 이용해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매직 프레임’이 추가 되었으며, 일반 촬영된 이미지의 후보정을 위한 ‘사진편집’도 별도UI로 구성되어 조작이 편리하도록 구성되었다.

 본격적으로 SH100에 대해 알아보기전에 ‘분류(分流)’란 표기에 대해 먼저 설명한다. SH100은 새로운 무선기능과 새로운 기능들을 탑재했다. 이외에, 기본 원기능인 이미지촬영 및 동영상촬영 기능내에 있는 기능중 일부가 독립된 UI로 표현되었는데, 이에 대한 표기가 새로운 기능과 혼돈될 우려가 있어 내부 논의 끝에 ‘분류가 가진 의미 즉 본류에서 갈라져 흐름’이란 것을 ‘본 기능내에 있으나 이를 쉽게 사용하기 위해 독립된 것’으로 해석해 이러한 성격을 가진 UI를 ‘분류’로 표기한다.


■ 선없는 세상을 안은 SH100

 삼성은 그동안 Wifi 기능을 탑재한 일련의 디지털 카메라들을 매년 소개했었다. 하지만,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의 부재라는 결정적인 이유로 그 편리성과 효율성이 가려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SH100은 시대를 타고 났고, 새로운 기능을 부여받았다.



 올해 2000만대가 공급 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기의 도래, 거기에 2010년 강력한 기능과 다자인을 무기로 출시되어 인기를 한몸에 받은 삼성 갤럭시S의 상상을 초월할 보급량, 이와 더불어 ‘이동식 Wi-Fi 핫스폿’을 지원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제체2.2 일명 ‘푸로요’의 보급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어디서든 Wifi를 지원하는 기기에 무선 인터넷이란 날개를 달아 줄 수 있게 됨에 따라 SH100은 디지털 카메라로써의 강력한 기능에 꾸준히 개발해온 무선인터넷 기능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앵글을 구성할 수 있고, 카메라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Remote Viewfinder’기능을 탑재했다.



 ‘Remote Viewfinder’기능은 SH100과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제공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Remote Viewfinder’를 설치한 갤럭시S 및 갤럭시K를 Wi-Fi를 이용해 10m내에서 연결해 1,400만화소 렌즈로 비춘 영상을 4.0“형 슈퍼아몰레드를 통해 선명한 화면으로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내장된 500만화소에선 느낄 수 없는 선명한 이미지를 공간과 앵글의 제약없이 보고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은 반려동물의 예쁜 행동이나, 카메라에 탑재한 LCD를 보며 촬영할 수 없는 시야각을 가진 풍경이나 공간의 촬영을 가능케 함은 물론, 플래시, 타이머, 해상도 변경등과 같은 카메라를 직접 조작해야 하는 중요한 기능까지 지원함으로써, 그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2.2 운영체제에 기본 탑재된 ‘이동식 Wi-Fi 핫스폿’을 기능을 활용해 SH100에 있는 Wi-Fi찾기 기능을 통해 갤럭시S를 무선AP로써의 역할을 하게 하고 이를 이용해 내장된 웹 메뉴의 'YouTube' 같은 메이저 SNS사이트는 물론 한글 내용입력이 가능한 싸이월드 및 미투데이같은 국내 SNS사이트 그리고 제조사인 삼성에서 운영하는 ‘SAMSUNG IMAGING'을 통한 공유도 가능하다.

  이외에, AllShare기능을 통한 타기기에서의 이미지 및 동영상 보기는 물론, 다른 카메라에 보내기 및 받기 그리고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로 파일 전송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PC가 절전모드 혹은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전원이 꺼진 상태라도 네트웍을 통해 전원을 켤 수 있는 WOL(Wakeup on LAN)기능을 지원한다.


■ 기본기에 충실하고 터치로 편리하다.

 SH100은 26mm 와이드 앵글 및 광학 5배줌을 지원하는 렌즈와 약1420만화소의 유효화소수를 지원하는 CCD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ISO80에서 IOS3200영역을 기반으로 스마트오토을 이용한 편리한 촬영과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얻기 위한 프로그램모드를 지원한다.

 먼저, 이 카메라가 가지는 각각의 ISO영역에서 해상력은 얼마나 되는지 보다.




 SH100의 ISO 테스트는 일반광 상태에서 삼각대를 이용해 카메라를 고정하고, 프로그램모드에서 AWB / 중앙AF / EV0를 기준으로 지원하는 각 ISO별로 촬영해 재생메뉴에서 9.6배 확대된 이미지를 잘라내 별도로 저장 이를 중요 ISO 테이블에 배열했다.

 일반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스마트오토2.0 상황에서는 최적의 ISO값을 SH100이 적절하게 검출해 촬영해 줌으로써, 노이즈가 최대한 억제가 되지만, 임의의 해상력을 테스트하는 이 ISO테스트를 기반으로 본다면, ISO80의 선명도는 뛰어나다. 또한 ISO100에서 주로 사용되는 ISO400까지의 해상력은 평균치 이상이다. 하지만, ISO3200의 경우는 ISO1600과 비교해 피사체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의 번짐이 있는데, 이는 제공된 제품이 엔지니어링 샘플임을 감안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오토는 삼성 카메라가 가지는 가장 멋진 기능중에 하나다. 특히 16가지의 상황에 따른 자동 검출을 통한 최적화 이미지 촬영은 이 기능이 개발되고 진보된 역사만큼이나 정확하고 편리하다. 이와 함께, SH100은 4320 X 3240해상도의 최고 이미지부터, 1024 X 768의 와이드 이미지까지 총 8단계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모드의 경우 앞서 설명한 ISO80에서 ISO3200까지의 선택은 물론 화질, 플래시 모드 선택, ±2EV(노출보정)을 1/3 간격으로 지원하고, ACB옵션의 ON/OFF가 가능하다. 또한, 듀얼뷰어는 아니지만, 사운드를 통한 셀프가이드는 물론 스마일샷등은 물론 중앙AF, 다분할AF를 기본으로, 원터치 촬영 및 터치LCD를 활용한 스마트터치 AF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모드에선 이미지의 보정 및 스마트필터의 적용은 물론 DIS기능 사용여부와 음성메모기능 즉 촬영직후 10초간 음성녹음기능을 지원하고 ‘마이 스크린’을 지원한다. ‘마이 스크린’은 화면 좌측에 표시되는 자주 사용되는 세 개의 촬영옵션 아이콘을 자신이 원하는 촬영옵션 아이콘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주 변경하는 촬영옵션을 일일이 MENU버튼을 누르고 들어갈 필요없이 바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는 간단한 후보정기능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SH100만큼 정수를 모아둔 기기도 드물다. 특히, 과노출이나 레드아이같은 일반 촬영시 쉽게 넘어가게 되는 촬영 오류의 보정은 물론이고, 색차와 관련된 콘트라스트 및 ACB교정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내장 마이크를 통한 10시간의 음성 녹음을 지원해, 학교에서의 수업은 물론, 사회생활에서의 다양한 환경에서의 녹취역시 가능해, 그 자리에서의 이미지 촬영후 녹음 그리고, 다음에 설명할 동영상 촬영기능과 어울려 실생활에서 고화질의 촬영과 기록이란 두 마리의 도끼를 잡기에 충분하다.


■ 720p 지원 그리고, 편리하게 분류된 효과들 세련되다.



 SH100은 H.264포맷에 최대 20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4가지의 환경을 자동으로 검출해 최적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SH100의 스마트동영상은 편리하다. 이와 더불어 720p로 불리우는 1280 X 720해상도의 고화질 동영상은 물론 동영상 공유사이트들에 쉽게 올릴 수 있는 해상도인 640 X 480 혹은 320 X 240 해상도도 지원한다.

 이미지촬영과 같이 다양한 노출보정과 화이트 밸런스 그리고, 촬영속도 및 측광의 선택이 가능한 동영상촬영모드에는 스마트필터메뉴가 있어 팔레트 효과와 다양한 필터의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멋진 효과들을 사용하기엔 동영상촬영메뉴가 불편하기 때문에 별도로 분류된 것이 바로, ‘팔레트효과’와 ‘필터촬영녹화’ UI다. 이 UI를 이용하면, 다양한 효과와 필터를 바로바로 선택해서 촬영이 가능하다. 필터촬영에서 팔레트 촬영으로 넘어가는 것도 홈버튼 하나만을 이용해 쉽게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은 장점중에 장점이다.


■ 멋진 칵테일 같은 새로움 그리고 더 강력해진 편리함.

 SH100엔 앞서 설명한 동영상촬영에서의 멋들어진 기능외에 새로운 이미지 합성 기능과 더불어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보다 직관적으로 강조된 기존의 편리한 기능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 먼저 새로운 기능인 ‘매직 프레임’을 소개한다.





 샘플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매직프레임’은 SH100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레임중 하나를 선택하고, 반투명상태인 이미지촬영 영역에 촬영할 피사체를 맞추고 촬영해, 일반 촬영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멋진 기능이다. 다양한 프레임을 제공하기 때문에, 인물의 전신사진 혹은 얼굴에 초점을 맞추어 촬영하면 좋다.

 SH100에 탑재된 이미지 프로세서를 이용한 새로운 기능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심플촬영’과 ‘아웃포커싱’이 그것이다.



 ‘심플촬영’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밝기와 컬러를 조절해 쉽게 자신의 느낌대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렌즈가 받는 광량을 조절하고, 색온도의 변화를 섞는다는 이 아이디어는 멋지다. 특히, 컬러의 변화를 보면 ‘-’쪽으로 갈수록 낮은 색온도값이 표현하는 적색에 가깝고, ‘+’쪽에 갈수록 높은 색온도값에 가까운 청색을 띈다는 점은 피사체를 차갑게도 혹은 따뜻하게도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아웃포커싱’은 추천하는 적정거리에서 초점을 맞추면 그 주변부를 ‘화면 흐리기’와 ‘명암’에 변화를 준 수치만큼 초점외 주변부에 이미지 프로세서가 인위적으로 심도를 주는 기능이다. 여러 가지 응용할 수 있는 것들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단독 인물촬영에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이미지촬영 및 동영상촬영에 공통으로 포함되면서도 분류되어 강화된 기능도 있는데, 바로 ‘비네팅 필터’기능이다.



 '비네팅 필터‘는 스마트필터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이 사용되는 필터다. 특히, 주변부의 음영처리로 인한 포커싱된 부분에 대한 집중도는 물론이고, 표현여부에 따른 이미지 전달력이 높기 때문이다. 이 비네팅 필터는 스마트필터 기능이 강화되면서 이미지촬영 및 동영상 촬영에 포함되어 있지만, 일률적인 필터기능에서 업그레이드되어 강도 및 밝기, 콘트라스트의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강화됐다. 이미지촬영의 경우, 기존에 촬영된 일반 촬영물을 불러와 수동으로 비네팅 효과를 세가지 조건을 변화시키면서 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외에 그동안 삼성 카메라에 탑재되어서 사랑받았던 기능들중 UI들이 변경되어 터치LCD를 사용하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들이 있다. 먼저, 스마트오토와 더불어 사랑받아온 ‘장면모드’의 경우 6가지의 실제 촬영환경 옵션을 실사와 같이 표현해 적용하는 소비자의 이해가 쉽도록 했고, 이와 더불어 ‘뷰티샷’모드 역시 밝기 및 보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디지털이미지보정기술인 DIS기능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 꽃이나 곤충촬영에 편리한 ‘근접’모드의 경우도 UI가 변경되었으며, 가급적 삼각대를 사용해야 하는 ‘야간’촬영의 경우, 터치LCD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셔터스피드 및 조리개값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 단순한 재생은 가라!



 SH100은 단순한 재생기능을 거부한다. 파일, 날짜, 얼굴로 분류되는 ‘스마트 앨범’을 필두로, 터치기능을 활용한 ‘3D 앨범’, 멋진효과와 더불어 배경음악이 흐르는 ‘멀티 슬라이드쇼’ 그리고, 마치 여행이나 결혼, 파티때 찍은 사진들을 모은 사진집처럼 촬영한 이미지들이 펼쳐지는 ‘매거진’기능은 멋지고, 함께 보는 이들과 행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중에 하나다.


■ 결론 : 선을 넘은 명작 SH100



 2011년 삼성의 콤팩트디지털 카메라 첫 Wi-Fi제품인 SH100을 받았을 때 박스를 훑어보며 먼저 든 느낌은 “왜? 이 제품이?”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해야겠다.

 이제 결론을 말한다면, 우리 리뷰팀 전부는 물론이고, 이 SH100의 멋진 ‘Remote Viewfinder’기능을 본 모든 이들의 반응은 이거다. ‘어...아...와’

 처음엔 낯선 ‘어’, 좀 보고 있으면서 이해한 ‘아’, 그리고 감탄사 ‘와!’ 이는 앞으로 이 제품을 만나게 될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그러할 것이라고 믿는다.

 SH100은 전통적인 SLR카메라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유선 릴리즈를 넘어 무선을 안았다. 이와 더불어 상호간에 공존의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이 없는 높은 화소수와 고화질 HD영상의 촬영, 그리고 그 위에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전통적인 편리성과 더불어 ‘매직 프레임’을 필두로 다양한 필터의 조화로운 활용을 통한 차별성,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을 SNS를 통해 공유, 이를 특화되고 분류된 SH100이 가진 장점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UI에 담았다는 것은 ‘선을 넘은 명작’이란 칭호를 부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Remote Viewfinder’가 현재 지원하는 사진촬영기능도 그러하지만, 더 발전해 동영상촬영등에 활용된다면 간단한 사각지역의 보안기기 역할부터 좋은 자리에서의 강의 녹화등 순기능에 많은 역할을 하리라 믿지만, 10m내에 다양한 앵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제조사가 SH100을 구매해 사용하는 소비자의 윤리의식을 전적으로 믿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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